[우시x오이] 말로는 전해지지 않는 것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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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8. 16. 16:48
[티엔하랑] 무제
티엔하랑무제. 현대 AU 늘어지는 여름날이다. 방학 보충을 하러 온 아이들은 하나 같이 옷자락을 팔락이며 더위를 몰아내려 애썼다. 에어컨은 오후가 되어야 나왔다. 털털털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은 끈적거리는 무더위를 몰아내기에는 미약했다. 하랑은 책상에 축 늘어져 교재를 바라보았다. 손에 펜은 쥐고 있었지만 무언가를 써내려갈 생각은 없었다. 책상과 맞닿은 뺨이 끈덕하다. 창 밖에는 매미가 울어대고 있었다. 저것들은 왜 저렇게 짝짓기에 열심이람. 하랑은 눈을 느리게 깜박이며 생각했다. 어젯밤 새벽까지 게임을 해서 그런지, 오늘은 유난히 버티기가 힘들다.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쳤다. 아이들은 들은 채 만 채였다. 하랑이라고 다르지는 않았다. 무슨 시간이지. 그저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다였다. 선하품을 하고는 ..
2차_기타
2015. 8. 15. 17:48
[암살/자캐x염석진] Opium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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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8. 7. 22:15